[💌미다스 Pick #16] 🏆 국가대표에서 100억 자산가로, 인생 이직의 끝판왕!

박산(박광수) 작가님 인터뷰에서 자세한 이야기 만나보기💭

2025.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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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A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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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국가대표, 맹지 임야로 겁 없이 점프하다!”

넘어지고 깨져도 다시 일어서는 힘, 그것이야말로 진짜 인생의 자산 아닐까요?

오늘은 스노보드 선수에서 맹지 임야 투자자, 반려견 사업가까지 쉼 없이 도전해온 박산(박광수) 작가님을 만나봅니다. 그 뜨거운 도전의 여정과 뼈대 있는 노하우, 아래 인터뷰에서 더 깊이 들려드릴게요!

#16

도전은 용기가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본 경험’에서 나옵니다.

“지금의 실패든 작은 경험이든 소중히 쌓아두세요.

언젠가 그 점들이 연결되어, 여러분만의 선으로 완성될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1. 책을 쓰시게 된 계기와, 집필하며 가장 신경 쓰신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코로나로 인해 스노보드를 갑작스럽게 내려놓으면서 제 인생의 방향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경매로 맹지를 사서 직접 길을 내고 개척해 나간 과정은 정말 힘들었지만 값진 시간이었죠. 그 경험을 정리하다 보니, “이 이야기는 꼭 남겨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책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집필할 당시 무엇보다도 솔직함을 담으려고 했습니다. 화려한 성과보다는 실패와 좌절까지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또 어렵게 쓰지 않고 친구에게 얘기하듯 쉽게 풀어 쓰는 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2. 과거 ‘스노보드 국가대표’로서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 종목에서 활약하셨습니다. 각 종목만의 특징과 매력은 무엇인가요?
A. 빅에어는 큰 점프대에서 한 번의 기술로 매력을 보여주는 종목으로, 저는 선수로 뛰며 집중력과 도전심을 배웠습니다. 국가대표로 활약한 슬로프스타일은 다양한 장애물을 연결하며 창의성과 흐름을 표현하는 경기라 제 성향과 잘 맞았어요. 단순히 점수보다 ‘나만의 스타일’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3.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활동할 당시, 특별히 기억나는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저는 26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국가대표에 도전했는데, 처음 나간 해외 월드컵 무대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한국은 인공눈이라 점프대가 크지 않은데, 외국 대회는 규모가 훨씬 크고 코스도 어려웠어요.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을 때, 비록 성적은 미미했지만 제 한계를 넘었다는 벅찬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그 순간은 지금까지도 제 도전 정신의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4. 책에서는 '맹지 임야 투자'라는 다소 낯선 분야에 대해 생생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맹지 임야 투자'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첫째, 땅의 가능성을 내가 직접 확인하고 가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남들이 보지 못한 가치를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죠. 둘째, 아직 많은 사람이 도전하지 않는 블루오션이라, 기회를 크게 잡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입니다.

5. 광주, 여주의 임야를 직접 가꾸셨습니다. 임야를 일구시면서 인상 깊었던 일화를 들려 주세요.

A.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경기 광주의 산 정상에 올랐을 때입니다. 그곳에서 내려다본 광주시내의 야경은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만큼 벅찼어요. 길 없는 산을 개척하며 흘린 땀과 노력이, 그 불빛 속에 모두 비치는 듯했습니다. 그 순간 “내가 정말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구나” 하는 감정이 가슴 깊이 밀려왔습니다.

또 하나 꼽자면, 광주에 큰 비가 내려 그동안 힘들게 만들어 놓았던 길과 시설이 한순간에 초토화된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좌절스러웠지만, 그 경험 덕분에 여주에서는 처음부터 배수로를 가장 먼저 챙기게 되었죠. 그 실패가 없었다면 지금의 노하우도 없었을 거예요. 이렇듯 위기는 항상 제게 더 단단한 기반을 다져준 값진 교훈이 되었습니다.

6. 전혀 다른 분야로 도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반면 작가님께서는 ‘스노보드 국가대표’를 내려놓고 ‘맹지 임야 투자’라는 사뭇 다른 분야에 도전하셨습니다. 이처럼 겁없이 ‘도전’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인가요?
A. 제일 큰 힘은 “한 번 더 도전해보자”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국가대표 시절에도 늘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했거든요. 그 경험 덕분에 낯선 분야에도 두려움보다는 설렘으로 뛰어들 수 있었습니다. 결국 도전은 용기가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본 경험’에서 나온다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

저는 인생의 모든 경험이 하나하나 점을 찍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들은 당장은 의미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선으로 이어져 결국 성공이라는 큰 그림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니 지금의 실패든 작은 경험이든 소중히 쌓아두세요. 언젠가 그 점들이 연결되어, 여러분만의 선으로 완성될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7. 『길 없는 산에서 100억 가치를 찾다』를 통해 독자들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A. 마인드셋만 강조하는 책이 많습니다. 물론 그것도 의미 있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마음가짐이 아니라 실제로 땅에서 부딪히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선 생생한 기록이에요. 독자분들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도전과 실패의 현장을 경험하시고, 그 생생함 속에서 자신만의 의욕과 용기를 얻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