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스 Pick #17] 나는 지금 제대로 일하고 있는 걸까요? 🧐

정방선 작가님 인터뷰에서 자세한 이야기 만나보기💭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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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AS' Pick]

지금 이 순간 나에게 필요한 단 한 권의 책

많고 많은 지혜의 도서 중 미다스북스가 딱 하나만 골라 선보입니다.

[미다스 픽]을 통해 작가와 한 걸음 더 가까워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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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견디고 이겨낸 1% 직장생활 생존 법칙”

때때로 실망감이 들고, 굴곡도 많은 것이 직장생활입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직장생활이 좌우되죠. 정방선 작가님은 말합니다. “담담하게, 소신껏, 솔직하게, 그리고 당당하라!”

35년의 경험 끝에서 건네는 직장생활의 지혜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인터뷰에서 자세히 만나보세요!

#17
중요한 것은 ‘매 순간 자신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자세’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모든 일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Q. 35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며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책을 준비하며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내 경험이 정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까?’,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까?’와 같은 고민으로 마음을 정하기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침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보자’는 결심으로 출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책이 세상에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 혹자는 ‘누구나 아는 내용’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후배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큽니다. 책을 쓰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제 인생을 깊이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Q. “선배님, 힘들어요.”라는 말에서 집필을 시작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가장 신경 쓴 내용은 무엇인가요?
A.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수많은 선택의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저는 책을 통해 ‘매 순간 자신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이 방법이 옳은가?’, ‘나의 결정이 조직에 도움이 되는가?’, ‘팀원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것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합니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든 주저앉기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해결책을 찾는다면 길은 반드시 열린다’는 믿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Q. 책에는 ‘담담하게, 소신껏, 솔직하게, 당당하게’라는 네 가지 메시지가 등장합니다. 그중 사회초년생에게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알려주세요.

A. 네 가지 모두 상황에 따라 중요하게 작용하는 메시지이지만, 사회초년생분들께는 특히 ‘솔직하게’를 가장 강조하고 싶습니다. 모든 문제는 사소한 거짓과 허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은 솔직한 보고나 소통이 어렵고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것이 자신과 조직 모두를 위한 최선의 길이며, 결국에는 웃을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믿습니다.

Q. 그렇다면 시니어 이상, 관리자급 직장인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A. ‘담담하게’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리더가 되면 예상치 못한 위기와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그때 리더가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립니다. 담담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차분하게 해법을 찾아가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팀원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 마음이 전해지면 팀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리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모든 일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팀원들을 진정으로 배려하고 그들의 앞길을 응원할 때, ‘리더’라는 칭호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Q.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사람들이 있다면 어떤 사람들일까요?

A. 첫째,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처음부터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책임급(과장급) 이상의 중간관리자입니다. 실무자에서 리더로 전환하는 시기에 많은 혼란과 고민이 있을 텐데, 이 책이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임원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초심을 잃기 쉬운데, 정직과 진심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결국 성장의 과정을 거치며 각자의 자리에서 끝없이 고민하는 모든 직장인에게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이 매 순간의 결정과 고민을 해결하는 작은 나침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작가님의 직장생활에서 ‘이 점은 참 잘했다’, 그리고 ‘이 점은 좀 아쉽다’ 하는 점을 하나씩 알려주세요.
A. 터키에서 고과를 반영하겠다는 협박성 메일을 받고서도 정직한 길을 선택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잘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법인장님께서도 정도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배려해 주셨기에 가능했죠. 그 경험을 통해 정직이 결국 나를 지켜준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두바이 권역본부장 시절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전혀 실천하지 못했던 것이 정말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아프리카와 중동 판매를 현장 중심으로 더 성장시킬 수 있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것이 지금도 마음에 걸립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말씀해 주세요.

A. 직장생활은 모두에게 쉽지 않은 인생의 긴 여정입니다. 그러나 모든 일은 사람에게서 시작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직원, 동료 모두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입니다. 나 혼자 잘 되겠다는 생각은 길게 가지 못합니다. 주변 동료를 성심껏 도와주고 지원하는 것이 결국 나를 성장시킵니다.

힘든 순간이 올 때, 이 책을 펼쳐보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35년간 직장생활을 해온 선배의 경험이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성장하는 직장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