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에 한 번 돌아오는 미다스북스의 격월간지, 💌 미다스레터입니다. '처서매직'이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처서만 지나도 더위가 꺾이고 마법처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는 뜻에서 붙여진 별명인데요. 처서가 지났음에도 아직은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다스레터와 함께 선선한 가을이 독자님 곁에 찾아오길 바라봅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여름 미다스북스의 소식들과 김정아 작가님 인터뷰, 편집팀의 책 추천과 다가오는 기대작을 다룹니다. 마지막 맞춤법 퀴즈까지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서늘한 바람이 느껴질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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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의 선곡 - 민채, <가을하늘 아래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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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네가 보고 싶어서 닭발을 먹는다』의 저자 민채는 2013년 10월 싱글 앨범 [True Love]로 데뷔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아티스트입니다. 가을의 정취가 깃든 그녀의 목소리는 저물어가는 단풍처럼 검붉은 표지, 그보다 더 짙은 감정을 담아낸 문장과도 깊이 어우러지는데요. 귓가에 울리는 <가을하늘 아래 우리는>과 함께, 저자 민채가 전하는 ‘가을’을 한 발 먼저 품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살아가는 이유를 언제쯤 알 수 있을까
누구도 나에게 말해줄 순 없어
이제 난 어디로 가야 하는지
✷ 『오늘도 네가 보고 싶어서 닭발을 먹는다』 본문 중에서
나의 하루를 어떻게 채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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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인터뷰
- 『선이 언니』 김정아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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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고, 상처를 껴안으며 꿋꿋하게 살아낸 한 소녀의 삶. 우리는 종종 '희생'이라는 단어를 쉽게 쓰지만, 그 무게를 끝까지 짊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1970년대 후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어머니의 죽음 이후 가족의 버팀목이 되어 살아낸 소녀 선이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선이 언니』의 김정아 작가님을 만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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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선이 언니』는 여성과 아이들이 사회적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시대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고 있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어떤 계기로 쓰게 되셨는지, 집필의 출발점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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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를 지배해온 감정은 죄책감이었어요. 고통스러운 삶을 딛고 가족을 위해 희생한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늘 미안했어요. 돌을 매단 듯 무거운 마음은 그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될 만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되지 못했다는 자괴감 같은 것이었죠. '당신은 바비레타에 살고 있군요.'라는 연극을 보고 그 단어가 가진 아름다움에 이끌려, 쓰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셋째 언니의 삶을 문학으로 복원하고 위로하고 싶었어요. 그런 숭고한 삶을 산 사람들이 있었노라 알리고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한 인간애를 회복했으면 바라는 마음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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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인공 '선이'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린 나이에 어른이 되어야 했던 인물입니다. 선이라는 인물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혹시, 선이에게 투영된 작가님의 경험도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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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과 자신을 희생하며 가족을 지켜낸 그 시대, 베이비붐 세대의 수많은 선이에게 고맙다고 그들이 있어 지켜낸 사람들이 지금을 살아가고 있다는 연대의 가치를 말하고 싶었어요. 수많은 선이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을 버리고 살아낸 숭고한 정신에 우리 모두가 감사하고 위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그들의 다섯 번째 계절은 삶의 주인공으로 빛나길 바라면서요.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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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모레퍼런스』 김문식 작가, 교보문고 강남점 사인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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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3일,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호모레퍼런스』 출간 기념 김문식 작가의 사인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성황리에 진행된 사인회에는 약 50여 명의 독자가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김문식 작가는 일일이 독자의 눈을 맞추며 정성껏 사인을 책에 담았고, 각자와 기념 사진도 남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2시간가량 이어진 이번 행사를 통해 책에 대한 독자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고, 저자와 독자가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후문이 전해집니다!
『호모레퍼런스』는 인류 문명의 발전을 '참조(reference)'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책으로, 단순한 모방을 넘어 창조와 응용의 힘이 인류사의 원동력이었음을 새롭게 조명하는 점이 특히 인상 깊습니다. 인류에 대한 깊은 고찰을 몸소 느끼고 싶다면, 『호모레퍼런스』와 함께 인류사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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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시탐탐 내 아이 진로 찾기』 박영민·지하나 작가,
유튜브 <여성동아> 채널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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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아빠와 공교육 엄마의 진로 탐색 노하우가 가득 담긴 『호시탐탐 내 아이 진로 찾기』의 박영민, 지하나 작가님이 <여성동아>와 특별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박영민, 지하나 작가님은 사교육과 공교육의 교집합 속에서 터득한 실질적인 진로 탐색 비결을 책 한 권에 모두 쏟아부었다고 말하는데요.
두 작가님만의 진로 찾기 비법을 아낌없이 전하는 『호시탐탐 내 아이 진로 찾기』는 진로에 대한 모든 것을 꾹꾹 눌러 담은 '우리 아이 진로 교육 맞춤형 도서'입니다. 특히 '진로 투어 사례, 진로 투어 노트' 등이 수록된 '부록'은 아이가 즐겁고 능동적으로 자기 자신의 진로를 가꿔나갈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워크북입니다.
사교육 아빠 박영민, 공교육 엄마 지하나 작가님과 함께 진로 투어를 떠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유튜브 채널 영상과 <여성동아> 기사로 두 작가님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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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맛의 기억』 조광제 작가,
유튜브 <김주희의 주희사항> 채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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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맛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의 각양각색 이야기를 담아낸 『인생 맛의 기억』의 조광제 작가님이 유튜브 <김주희의 주희사항>에 출연했습니다. 영상 속 작가님은 ‘한 끼의 밥상이 곧 인생과 삶, 기억을 만들기에 모자람이 없다’고 말합니다.
『인생 맛의 기억』은 “생의 마지막, 당신은 어떤 음식을 먹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을 통해 얻은 200인의 답변, 그 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은근한 위로를 담은 책인데요. 직접 인터뷰한 200인이 꼽은 다양한 음식, 그와 함께 음미할 수 있는 그들의 삶은 ‘음식은 강렬한 기억을 남긴다’는 이야기에 꼭 맞는 듯합니다.
내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할 음식이 고민된다면, 다른 사람들의 인생 음식이 궁금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김주희의 주희사항>에서 조광제 작가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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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함마저 한 조각의 추억이 될,
'덜 익은 여름'이 당신에게 보내는 초대"
당신에게 여름은 어떤 계절인가요?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날, 휴식과 여유를 만끽한 시기···.
이처럼 모두 제각각 다르게 여름을 떠올릴 텐데요. 여기 '청춘의 과도기'를 여름에 비유하는 책이 있습니다.
『덜 익은 여름』은 점점 무르익어 가는 두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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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변해도 나만의 방식으로 조용히, 푸르게 내 삶을 지켜나갈 것이다.'라는 다짐은 '청춘'을 지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을을 앞둔 지금, 당신의 '여름'을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가슴에 오래 남을 여름의 한 페이지를 『덜 익은 여름』에서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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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오감을 일깨우는
『감각의 순간』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
이례적으로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장기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도 계실 텐데요. 긴 여행을 준비 중인 독자분들께 딱 맞는 도서를 소개합니다.
지난 1월 출간된 『감각의 순간: 유럽 여행 편』에 이은 시리즈 완결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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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여행자의 시선으로 유럽 15개국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번 '유럽 일상 편'에서는 틸부르흐와 포르투, 2개국을 느리게 관찰한 일상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일상'이라는 아주 긴 여행길 위에 서 있는 당신에게 이 한 권(어쩌면 두 권!)의 책이 선물 같은 휴식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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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부모님들을 위한
중학교 생활 올인원 가이드"
2학기가 시작되는 시즌, "엄마도 중학생 엄마는 처음이라..."라는 고민에 MBTI가 T인 선생님이 대답한다면 이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자녀를 중학교에 처음 보내는 초보 부모님'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가 알차게 담겨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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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입시까지, 부모와 자녀가 나누어야 할 대화, 부모와 교사가 공유해야 할 것들, 사춘기 전략부터 입시 전략까지 전반적인 중학교 생활을 뒷받침 해줄 든든한 조언자가 필요하다면 이 책 한 권을 두고두고 읽으셔도 좋겠습니다.
지역이나 시기에 따라 변하는 정보도 있겠지만, 큰 틀에서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도 응용하는 데는 문제 없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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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라는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걸은 한국·중국·일본 기행"
대한민국의 시인 가운데 '윤동주'만큼 친숙한 이름이 또 있을까요? 세대를 건너온 그의 문장이 지금까지도 가슴을 두드리는 건, 뜨거운 청춘과 나라를 향한 진심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을 기리며, 순국 80년을 맞아 『윤동주, 80년의 울림』이 출간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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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한국과 중국, 일본 곳곳을 밟으며 그의 생애를 되새깁니다. 연희전문학교에서의 청춘, 용정의 유년 시절, 도쿄에서의 고뇌를 지나 후쿠오카 형무소에 이르기까지 - 그 여정을 통해 우리는 '청년'이자 '시인' 윤동주를 다시금 마주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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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여름을 뒤로하고 이제 가을이 다가옵니다. 가을 하면 단풍! 아름다운 단풍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산과 숲에서, 우리 식물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그들은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살아가다 죽고, 흔적을 남길까요? 우리네 삶과 어떻게 닮아 있을까요?
9월, 여러분과 만날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는 식물을 사랑하는 숲 해설가인 저자가 풀과 나무, 꽃들을 관찰하며 배운 삶의 이야기로 채운 책입니다. 인간의 삶과는 다르지만 어쩌면 아주 비슷하기도 한, 때로는 우리를 능가하는 식물의 삶과 생존전략이 궁금하다면, 주목해 주세요. (예약판매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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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어미 나무 가까이에서는 생존하기 어려워 씨앗을 바람에 날려 다른 곳으로 퍼뜨리듯, 인간도 기존 환경을 벗어나지 않으면 풍부한 자원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더 넓은 세상을 만나기 어렵다. 미국의 경영학자 마셜 골드스미스는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 「익숙함을 벗어나야 비로소 성장한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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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호모레퍼런스』
인류사 한가운데, 참조에서 창조로 이어지는 여정 ➝ 보러 가기
2위 『선이 언니』
상실을 껴안고, 끝내 가족을 지켜낸 지독한 계절을 지나온 한 소녀의 이야기 ➝ 보러 가기
3위 『리더는 왜 무너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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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3~25.08.20 출고량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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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다스북스는 신인 작가님의 두드림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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